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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P 금속탐지 수치, 식품별로 다른 진짜 이유 | D&H HACCP 컨설팅haccp 정보 2025. 9. 5. 08:47728x90반응형
CCP 금속탐지 수치, 왜 식품마다 다를까? | 오경보와의 전쟁, D&H가 끝내드립니다!
'제품 효과'의 비밀을 파헤쳐 우리 공장에 맞는 진짜 한계기준 찾기
분명히 이물은 없는데, 왜 자꾸 금속검출기(CCP) 알람이 울려서 라인을 멈춰야 할까요?
옆 공장 과자는 1.5mm도 잡던데, 왜 우리 공장 소시지는 3.0mm도 겨우 잡을까요?식품 공장을 운영하시는 대표님이라면 한 번쯤은 품어봤을 의문입니다. 혹시 장비가 고장 난 건 아닐까 걱정되기도 하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표님 공장의 금속검출기는 정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문제는 장비가 아니라, 바로 식품 자체가 가진 고유한 특성, 즉 제품 효과(Product Effect) 때문입니다.
오늘은 D&H HACCP 컨설팅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왜 식품별로 CCP 금속검출 한계기준이 달라져야만 하는지,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제품 효과', 금속검출기의 시야를 가리는 안개
제품 효과라는 말이 조금 어렵게 들리시나요? 쉽게 비유해 보겠습니다. 조용한 도서관에서는 작은 속삭임도 잘 들리지만, 시끄러운 공사장에서는 바로 옆 사람의 말도 잘 안 들리는 것과 같습니다.
여기서 금속 이물은 작은 속삭임이고, 제품 효과는 공사장의 소음입니다. 식품에 수분, 염분, 온도, 산도 등이 높을수록 소음이 커져서 금속검출기가 이물 신호와 제품 신호를 구분하기 어려워집니다. 이것이 바로 제품 효과의 핵심입니다.

제품의 효과를 일으키는 주범들 이미지 [인포그래픽 1: 제품 효과를 일으키는 주범들]
수분과 염분이 제품 효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온도와 산도 등도 검출 감도를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모든 금속이 똑같이 검출되지 않는 이유
우리 검출기는 2.0mm까지 잡아요라는 말은 절반만 맞는 정보입니다. 어떤 종류의 금속을 2.0mm까지 잡을 수 있는지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금속검출기는 금속의 재질(자성, 전기 전도도)에 따라 반응하는 정도가 완전히 다릅니다.
- 🥇 철(Fe): 자성이 강해 가장 검출하기 쉽습니다. (쉬움)
- 🥈 비철(Non-Fe, 구리/알루미늄 등): 전기가 잘 통해 검출이 비교적 용이합니다. (보통)
- 🥉 스테인리스 스틸(SUS): 자성도 없고 전기도 잘 통하지 않아 검출이 가장 까다롭습니다. (어려움)
따라서 HACCP 한계기준을 설정할 때는 반드시 철(Fe), 비철(Non-Fe), 스테인리스 스틸(SUS) 3가지 시편으로 각각 테스트하고, 가장 검출이 어려운 스테인리스 스틸을 기준으로 안전성을 평가해야 합니다.

금속종류별 검출 난이도 비교표 [인포그래픽 2: 금속 종류별 검출 난이도 비교]
스테인리스 스틸(SUS)은 신호가 약해 제품 효과(배경 소음)에 쉽게 묻히므로 가장 검출이 어렵습니다.
전문가 해석: 법적 기준 vs 우리 공장 한계기준, 어떻게 다를까?
식품위생법에서는 보통 2~3mm 이상 금속을 관리 기준으로 보는데, 왜 우리 공장은 SUS 4.0mm를 한계기준으로 설정해야 하나요?
아주 중요한 질문입니다. 법적 기준은 소비자 신고 및 행정 조치의 최소 기준선입니다. 하지만 HACCP의 CCP 한계기준은 우리 공장의 설비, 환경, 그리고 제품의 특성을 모두 고려하여 과학적으로 검증된 실제 관리 기준이어야 합니다.
D&H HACCP 컨설팅 현장 적용 Tip 💡
제품 효과가 거의 없는 건빵은 SUS 2.0mm로 관리할 수 있지만, 제품 효과가 매우 강한 김치나 젓갈류는 과학적 검증(유효성 평가)을 통해 달성 가능한 최선의 한계기준이 SUS 4.0mm임을 입증하고 이를 관리 기준으로 설정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타당합니다. 법적 기준을 무작정 따라 설정하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기계가 멈추는 오경보 지옥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식품 유형별 한계기준 설정 예시 그래프 [인포그래픽 3: 식품 유형별 한계기준 설정 예시]
제품 효과가 낮은 건조 제품은 엄격한 기준 적용이 가능하지만, 효과가 높은 고수분/고염분 제품은 현실적인 기준 설정이 필요합니다.
실제 사례: 오경보로 생산성이 반토막 난 김치 공장
Before 컨설팅
A김치 공장은 법적 기준을 따라 무조건 SUS 3.0mm를 한계기준으로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염분이 많은 김치의 강한 제품 효과 때문에 1시간에 5~6번씩 라인이 멈췄습니다. 작업자들은 이물 확인과 라인 재가동으로 지쳐갔고, 생산량은 목표치의 60%에 그쳤습니다.
After D&H 컨설팅
D&H는 해당 공장의 설비와 김치 제품으로 정밀 유효성 평가를 다시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오경보 없이 100% 안정적으로 검출 가능한 한계기준이 SUS 4.5mm임을 입증했습니다. 한계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한 후, 오경보는 하루 1~2회로 급감했고 생산성은 95% 이상 회복되었습니다.
대표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Q&A
Q. 금속검출기만 있으면 쇳가루 문제는 다 해결되나요?
A. 아닙니다. 특히 향신료 같은 분말 제품은 분쇄 과정에서 미세한 쇳가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라 2020년부터 분쇄 공정이 있는 경우, 해당 공정 이후에 반드시 10,000가우스 이상의 강력한 자석(자력봉)을 설치하여 쇳가루를 제거하는 것이 의무화되었습니다. 금속검출기와 자석, 이중으로 관리해야 안전합니다.
Q. 한계기준을 너무 높게 설정하면 위험하지 않나요?
A. HACCP의 핵심은 과학적 근거입니다. 우리 공장에서 현실적으로 관리 가능한 최선의 기준을 찾아내고, 그 기준을 왜 설정했는지 유효성 평가 자료로 명확하게 입증할 수 있다면 문제 되지 않습니다. 입증 불가능한 비현실적인 기준이야말로 더 위험합니다.
HACCP 실무자 퀴즈! 🧐
Q. 다음 중 금속검출기에서 가장 검출하기 어려운 금속은 무엇일까요?
- (1) 철 (Fe)
- (2) 구리 (Non-Fe)
- (3) 스테인리스 스틸 (SUS)
(정답은 글 맨 아래에 있습니다!)
이 사례, 대표님 사업장에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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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프로필

김상현 | D&H HACCP 컨설팅 대표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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